매달 나가는 공과금 중 하나인 수도세, 생각보다 아까운 느낌이 들 때가 있죠. 특히 1인 가구나 자취생, 가족 단위의 가정이라면 생활 습관 하나만 바꿔도 수도요금이 크게 절감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실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도세 절약 꿀팁 5가지를 소개합니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로 절약 효과가 검증된 방법들만 모았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1. 샤워 시간 줄이기 (5분의 기적)
평균 샤워 시간 10분 → 5분으로 줄이면, 1인 기준 한 달 약 1.5톤의 물 절약이 가능합니다. 온수까지 함께 사용하면 가스비도 함께 절약되죠.
Tip: 물을 틀어놓고 머리 감거나 칫솔질하는 습관을 끊으면 가장 효과적입니다.
2. 절수형 샤워기 & 수도꼭지 설치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0~50% 물 사용량을 줄여주는 절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샤워기나 주방 수도꼭지를 절수형으로 바꾸면 투자 대비 절약 효과가 큽니다.
지자체에서 무료 보급하거나 할인 지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3. 세탁은 ‘모아서’, 절수코스 활용하기
매번 소량으로 빨래를 하면 물 낭비가 심해집니다. 세탁물은 80~90% 찼을 때 한 번에 세탁하고, 세탁기의 ‘절수코스’ 또는 ‘간편세탁 모드’를 활용하세요.
세제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면 헹굼에 필요한 물 양도 줄어듭니다.
4. 설거지는 물 받아서 하기
흐르는 물로 설거지를 하면 5~6배 이상의 물을 낭비하게 됩니다. 그릇에 남은 음식은 먼저 닦아내고, 물에 담가 놓은 뒤, 모아서 한 번에 설거지하는 방식으로 바꿔보세요.
Tip: 물을 받아 쓰는 고무 대야를 싱크대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변기 수조 절수 장치 활용
화장실 변기 물은 한 번 내릴 때 6~12L 이상 사용되는데, ‘절수 페트병’ 혹은 ‘절수 벽돌’ 하나만 넣어도 수조의 물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중 버튼형 절수 변기로 교체하면 대소변에 따라 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큰 절약이 됩니다.
보너스 꿀팁: 수도 요금 할인 제도 활용하기
일부 지자체에서는 다자녀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구에 대해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조건에 해당되신다면 관할 수도사업소에 감면 신청을 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생활 속 습관이 수도세를 바꾼다
수도세 절약은 결국 ‘습관’입니다. 물을 틀어놓는 습관, 매번 세탁하는 습관, 설거지를 흘려가며 하는 습관 등 일상적인 행동 하나만 바꿔도 가정의 수도요금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특히 전기세, 가스비와 달리 수도세는 즉각적인 절감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워 간과하기 쉬운데요, 꾸준히 관리하면 연간 수만 원까지도 절약이 가능합니다.
오늘부터 나와 가족의 물 사용 습관을 점검해보며, 똑똑한 실내 절약 생활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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